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4월 12일부터 서귀포기적의도서관에서 '서귀포시민이 사랑하는 그림책 공모'를 진행한다.

서귀포기적의도서관은 기존 시청각실을 리모델링해 그림책갤러리를 조성 중이며, 시작을 기념해 시민이 참여하는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에 따라 전시 작품을 공모할 예정이다.

작품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그림책 표지를 자유롭게 그려 제출하면 되고, 서귀포시민 50명을 대상으로 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4월 12일부터 서귀포기적의도서관을 방문해 신청 가능하고, 제출마감은 오는 4월 29일이다. 신청 시 캔버스 및 켄트지를 제공한다.

모집된 작품은 오는 5월 3일부터 31일까지 서귀포기적의도서관 그림책갤러리에 전시되며, 전시가 끝난 후 참여자에게 반환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그림책갤러리가 그림책을 매개로 소통·공감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서귀포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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