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근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5일 김광수 예비후보에게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한 방식으로 단일화를 제안했다.
▲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2일 원격수업에 취약한 학생들을 위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고창근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원격수업이 지속되면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학습 동기와 같은 정의적 특성이 낮아지는 등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습격차 문제가 심각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고 예비후보는 "앞으로 코로나19 팬데믹 같은 원격수업이 확대되는 현상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원격수업의 특성에 따른 학습격차의 발생 양상을 파악하고, 특히 원격수업에 취약한 학생들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코로나19에 따른 원격수업 확산에 따른 학습격차의 원인은 원격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피로도 증가 및 집중도 하락, 교사 및 학생 간 상호작용의 어려움, 학생들의 수업 이해 정도 확인의 어려움 등"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고 예비후보는 "특히,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의 차이는 인지적 학습결과에 해당하는 수업 이해도와 집중도 측면에서 가장 크게 나타난다"며 "수업 태도와 학습 동기 등 비인지적 학습결과 역시 원격수업 시 대체로 부정적인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고 에비후보는 "학습격차 완화를 위해 교육청과 각급 학교에서 원격수업에서의 학습결과에 대해 철저히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원격수업 취약 학생을 위한 맞춤형 관리, 교사의 원격수업 역량 강화, 원격수업을 위한 디지털 환경 개선 및 학부모와의 소통 강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야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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