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5대 공약 가운데 네 번째 공약 발표
"학교 현장의 대기환경권 보장 및 위험시설 체계적으로 관리"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나서는 김광수(71. 남) 예비후보가 '보다 안전하고 더 건강한 학교환경 조성'을 공약했다.

21일 김광수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 현장의 공기 질 관리로 학생과 교직원들의 더 건강한 대기 환경권을 보장해 나가겠다"며 "학교 현장 내 위험시설의 경우는 전문적인 관리업체에 위탁해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황사와 미세먼지 등으로 학생 및 교직원들이 건강을 위협받고 있다"며 "학교 내에 공기 정화시설을 확충, 깨끗한 공기를 공급함으로써 대기오염으로 인한 피해를 없애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급식실 음식물 처리기로 인한 안전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안전한 급식실 및 학교 쓰레기 처리를 위해 외부 전문가에 처리를 위탁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건강교육 및 생명 존중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생존수영 교육을 의무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건강 및 생명 존중과 관련한 교육은 관련 전문가들을 활용하는 재능기부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통학버스 운영의 확대 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갈 계획으로, 농어촌 학교도 튼튼한 스쿨버스 운영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건강 및 생명존중 교육으로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의식도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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