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숙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일도2동)는 1일 자신이 출마한 지역구에 작은도서관을 추가 신설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강민숙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작은도서관은 물리적인 거리 제약 없이 바로 집을 나서면 이용할 수 있는 동네 도서관"이라며 "생활 친화적 문화공간으로서 독서 및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의 공동체를 형성하고, 문화사랑방 역할을 하는 소규모 독서 문화기반시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 예비후보는 "현재 일도2동 지역에서 운영 중인 ‘호꼼슬로 작은도서관’과 ‘두맹이 작은도서관’의 독서 및 문화 프로그램을 더욱 확충하는 등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마을 곳곳에 작은도서관을 추가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강 예비후보는 "특히 인화초등학교와 동광초등학교, 일도초등학교, 제주동여자중학교 등 학교 주변과 주거밀집지역 등 원도심 일대에 작은도서관을 지속적으로 신설해 아이들이 언제든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나의 책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작은도서관이 지역 주민의 공동체이자 문화사랑방으로서 ‘수눌음 돌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강 예비후보는 "빌 게이츠가 '오늘날 나를 만들어 준 건, 마을의 작은도서관이었다'고 회고한 바 있다"며 "일도2동의 아이들이 빌 게이츠처럼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특히 돌봄 기능을 강화해 아이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맞벌이 부부들의 고충을 덜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키워드
#강민숙
김명현 기자
birdinsan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