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숙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이번 지방선거에서 일도2동 갑 지역구에 출마했었으나, 일도2동 갑과 을 지역구가 통폐합되면서 25일 행자위 회의장에서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 강민숙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일도2동).

강민숙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일도2동)는 1일 자신이 출마한 지역구에 작은도서관을 추가 신설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강민숙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작은도서관은 물리적인 거리 제약 없이 바로 집을 나서면 이용할 수 있는 동네 도서관"이라며 "생활 친화적 문화공간으로서 독서 및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의 공동체를 형성하고, 문화사랑방 역할을 하는 소규모 독서 문화기반시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 예비후보는 "현재 일도2동 지역에서 운영 중인 ‘호꼼슬로 작은도서관’과 ‘두맹이 작은도서관’의 독서 및 문화 프로그램을 더욱 확충하는 등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마을 곳곳에 작은도서관을 추가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강 예비후보는 "특히 인화초등학교와 동광초등학교, 일도초등학교, 제주동여자중학교 등 학교 주변과 주거밀집지역 등 원도심 일대에 작은도서관을 지속적으로 신설해 아이들이 언제든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나의 책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작은도서관이 지역 주민의 공동체이자 문화사랑방으로서 ‘수눌음 돌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강 예비후보는 "빌 게이츠가 '오늘날 나를 만들어 준 건, 마을의 작은도서관이었다'고 회고한 바 있다"며 "일도2동의 아이들이 빌 게이츠처럼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특히 돌봄 기능을 강화해 아이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맞벌이 부부들의 고충을 덜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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