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오전, 서귀포 도순마을복지회관에서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체험장 오픈식 열려
개인 및 단체의 체험장 참가 신청은 (사)제주올레로 사전 문의, 참가비는 1인당 페트병 뚜껑 10개 이상

▲ (사)제주올레는 1일 도순마을복지회관에서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체험장인 ‘플라스틱 새활용 팩토리’ 오픈식을 진행했다.  ©Newsjeju
▲ (사)제주올레는 1일 도순마을복지회관에서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체험장인 ‘플라스틱 새활용 팩토리’ 오픈식을 진행했다.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도순동에 특별한 환경교육 체험공간이 마련됐다.

환경을 생각하며 제주의 도보여행 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는 (사)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는 9월 1일 오전 9시 30분 도순마을복지회관에서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체험장인 ‘플라스틱 새활용 팩토리’ 오픈식을 진행했다. 

‘플라스틱 새활용 팩토리’는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쓰레기 중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제대로 활용되고 있지 못한 페트병 뚜껑(PE)을 모아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드는 환경교육 체험공간으로 체험을 원하는 사람들은 (사)제주올레를 통해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참가비는 캠페인 취지에 맞게 페트병 뚜껑으로 받으며 1인당 페트병 뚜껑을 10개 이상 가져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사)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은 “플라스틱 새활용 팩토리는 단순히 버려진 플라스틱을 분리수거하고 재활용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환경교육을 통해 지역의 환경 리더들을 육성하고 청정한 제주도가 원형의 자원으로 복원 가능한 순환 시스템을 만드는 것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 고 전했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제주도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로 나아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귀포 도순마을복지회관 3층에 마련된 ‘플라스틱 새활용 팩토리’의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페트병 수거, 분류 작업, 사출 체험 등을 통해 플라스틱 재활용 및 업사이클링 공정 과정을 체험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직접 만든 업사이클링 제품은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다. 

업사이클링 공정과정을 체험하고 싶은 개인 신청자는 (사)제주올레 홈페이지에 사전 공지되는 날짜에 맞춰 개별적으로 신청하면 되고, 10인 이상의 단체 참가 신청은 (사)제주올레 콜센터(064-762-2190)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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