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진철 제주대학교 교수(가운데)가 제주도개발공사 상임이사로 임명됐다. ©Newsjeju
▲ 양진철 제주대학교 교수(가운데)가 제주도개발공사 상임이사로 임명됐다.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상임감사에 양진철(58세) 제주대학교 교수가 임명됐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1일 오전 10시 집무실에서 양진철 교수에게 제주도개발공사 상임감사 임명장을 수여하고 임명했다.

양진철 신임 상임감사는 오현고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딴 후 제주대학교 겸임교수 및 산학협력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인물이다. 지난 2018년 6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비상임이사를 역임한 바 있으며, 2020년 1월부터는 미래리서치 대표를 맡고 있다.

특히 지난 지난 25년간 여론조사 전문기관을 운영한 이력을 갖고 있으며, 그간 제주도청과 제주도의회 등 다양한 기관과 공동 여론조사를 수행해 온 바 있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양진철 상임감사가 오랜 경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도개발공사의 투명 경영과 조직혁신에 기여해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먹는샘물 사업뿐만 아니라 공공임대주택 등 제주개발공사에서 해야 할 일이 많다”면서 “도민의 기업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만큼 신뢰받는 도민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양진철 신임 상임 감사는 “제주개발공사의 삼다수 맑은 물처럼 깨끗하고 투명한 경영을 추진할 수 있도록 내부 감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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