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호텔앞 도로개설 3억, 군도71호선 확·포장사업 7억 예산 확보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제주시 을)이 2022년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배정 사업에서 제주시에 10억 원을 확보했다.

행안부 특별교부세는 중앙정부가 각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균형을 위해 각 자치단체에 교부하는 지방교부세 가운데 일정한 조건을 붙이거나 용도를 제한해 교부하는 재원이다. 현안 또는 재난 관련 예산으로 제한된다.

이번 행정안전부 검토를 통해 확보한 예산은 총 10억 원 규모다.

남경호텔 앞(중로2-1-2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에 3억 원, 군도71호선 확·포장사업에 7억 원이 배정받았다. 

김한규 의원은 "이 가운데 남경호텔 앞 도로개설사업의 경우, 구도심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교통편의 또한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군도71호선 확·포장사업의 경우에도 기존 도로가 협소해 많은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불편을 호소해 온 바 있어 지역의 숙원사업 중 하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건, 제반 인프라 확충"이라고 강조하면서 "현재 국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는 만큼, 이번 특별교부세 배정 이후에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지역에 필요한 예산을 충실히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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