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 제주관광공사, 펜데믹 이후 3년 만에 대면교육 실시

▲ 제주도정과 제주관광공사가 지난달 18일 3주간에 걸쳐 문화관광해설사 보수교육을 운영했다. ©Newsjeju
▲ 제주도정과 제주관광공사가 지난달 18일 3주간에 걸쳐 문화관광해설사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지난달 18일부터 3주간에 걸쳐 제주웰컴센터에서 문화관광해설사 정기 보수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문화관광해설사 제도는 2001년 한국방문의 해와 2002년 월드컵 등 국가 행사를 맞아 내‧외국인에게 우리의 역사와 문화 등 관광자원을 올바르게 이해시키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도입한 것이다.

해설사 자격은 100시간 이상의 관련 교육, 지방자치단체의 평가 및 3개월 이상의 실무 수습을 마쳐야 주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 운영지침에 따라 진행된 이번 보수교육은 현재 활동 중인 문화관광해설사 190명을 대상으로 했다.

교육은 ▲ 1기 77명(10월 18~19일) ▲ 2기 58명(10월 24~25일) ▲ 3기 55명(11월 7~8일)로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이 기간 제주관광공사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 지식과 해설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탐라의 신성한 이야기', '소설로 읽는 제주 4.3, 관광트렌드와 서비스 마인드 고도화', '수어로 함께하는 제주관광'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교과목은 총 9개로 도내외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나섰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보수교육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2023년 보수교육 커리큘럼에 반영해 실제적으로 현장 해설 업무에 도움이 되는 양질의 보수교육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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