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사회서비스원이 지난 22일과 23일에 감정돌봄프로그램 '마음쉼표'를 시행했다. ©Newsjeju
▲ 제주사회서비스원이 지난 22일과 23일에 감정돌봄프로그램 '마음쉼표'를 시행했다.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원장 양시연)이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감정돌봄프로그램 '마음쉼표'를 실시했다.

프로그램에는 제주사회서비스원과 서귀포시종합재가센터 서비스 제공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22일은 제주시, 23일에는 서귀포시에서 실시됐다.

감정돌봄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적·환경적으로 어려운 여건속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수고한 종사자들에게 힐링 및 소진예방을 주기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또한, 지리적 제약으로 교육 및 프로그램 참여가 힘들었던 참여자를 고려해 제주시, 서귀포시로 지역을 나눠 실시했다.

프로그램에서는 자신의 관계성 및 성격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고, 힐링에 도움이 되는 향수체험, 마인드 가드닝 활동 등 다양한 활동들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종사자는 "사회 서비스 현장에서 일을 하면서 지치고 힘들었는데 스트레스를 잠시 잊을 수 있던 시간이였다"며 "체험활동을 통해 재충전을 할 수 있었다"고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제주사회서비스원 양시연 원장은 "서비스 제공 종사자를 위한 지속적인 감정돌봄 프로그램을 실시해 돌봄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겠다"면서 "돌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해 종사자들의 행복한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사회서비스원은 '공공이 함께하고 책임지는 사회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를 위한 역량강화교육과 감정돌봄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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