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는 직접 교육을 개발, 운영하면서 외부 의존도 없는 교육 운영의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Newsjeju
▲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는 직접 교육을 개발, 운영하면서 외부 의존도 없는 교육 운영의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Newsjeju

제주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는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교육을 직접 개발하고, 센터에서 양성한 강사들이 해당 교육을 운영하면서 외부 의존도 없는 교육 운영의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운영하는 자기주도학습센터는 2016년 개관했다.

그동안 3회에 걸쳐 자기주도학습지도사를 양성했고, 자격을 취득한 지도사들과 함께 정기적인 학습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는 ▲학습컨설팅(12주차) ▲학습전략 워크숍(7주제) ▲학습캠프(6주제)등 25차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직접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학습모임에서는 운영 프로그램이 대상 및 목적에 맞게 실행되는지와 적용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 등을 공유하고 있다. 센터는 이를 통해 현장의 교육 수요를 분석, 보완하면서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 19로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관심이 높고, 기초학습 부진 학생의 학습력 향상을 위한 학습전략 교육에 대한 요구가 많아지면서 센터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가 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교육과정 개발과 보급을 외부 기관에 의존했을 경우 예산 등의 외부 여건이 교육 운영의 변수가 될 수 있다"며 "자체 교육력이 높을수록 외부 여견으로 인한 운영 변수는 줄어들고 학습자들이 요구하는 교육내용을 보완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이 확보돼 지속적으로 확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한편, 최근 3년 동안 센터의 자기주도학습 관련 컨설팅, 워크숍, 캠프 교육을 이용한 인원은 9000여 명이며 학습자 만족도는 93%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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