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창고, 인접 비닐하우스에 화재가 발생했다. ©Newsjeju
▲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창고, 인접 비닐하우스에 화재가 발생했다. ©Newsjeju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창고와 인접 감귤 비닐하우스에 지난 29일 화재가 발생했다.

제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3분쯤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맞은편 비닐하우스 주인으로, 본인 비닐하우스에 물건을 가지러 왔다가 연기와 화염을 목격하고 119신고했다.

출동에 나선 소방 당국은 창고가 전소되고 인접한 비닐하우스까지 연소가 확대된 것을 확인하고, 오전 7시 19분 화재 진압을 완료했다.

이 화재로 창고가 전부 불에 타고 인접 비닐하우스 일부와 감귤나무가 소실돼 총 1억 6000만 원 가량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은 화재의 원인을 열풍기 장시간 사용 중 버너부 과열로 추정하고 있으나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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