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 제주본부는 17일 함덕농협에서 도내 다문화가정 4가구에 모국방문을 할 수 있도록 왕복항공권과 체재비를 지원했다. ©Newsjeju
▲ 농협중앙회 제주본부는 17일 함덕농협에서 도내 다문화가정 4가구에 모국방문을 할 수 있도록 왕복항공권과 체재비를 지원했다. ©Newsjeju

농협중앙회 제주본부(본부장 윤재춘)는 17일 함덕농협에서 도내 다문화가정 4가구에 모국방문을 할 수 있도록 왕복항공권과 체재비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여성 결혼 이민자들의 안정적인 농촌 생활 정착에 기여하고 한국 농촌과 농업에 대한 애착심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농협재단의 후원으로 이뤄지고 있다. 

지원대상은 2020년 농촌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대상자로 선정된 4가정으로 먼저 베트남이 모국인 양경은가족(함덕) 3명이 모국방문의 기쁨을 처음으로 누리게 됐다. 선정된 가정은 왕복항공권 외에 체재비, 여행자보험도 지원된다.

윤재춘 본부장은 “코로나로 인해 연기됐던 행사를 다시 시작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농촌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농촌과 농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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