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35억 투입, 재활용도움센터 15개소 신축

▲ 재활용도움센터 내부. ©Newsjeju
▲ 재활용도움센터 내부. ©Newsjeju

제주시는 올해 35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재활용도움센터 12개소와 복층화 공영주차장 내 3개소 등 총 15개소를 신설한다고 31일 밝혔다.

재활용도움센터는 기존 클린하우스 문제점과 재활용품 요일별 분리배출의 불편함을 보완해 시간과 요일에 제약 없이 생활폐기물을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는 건축물 형태이다.

재활용도움센터 내에는 가연성, 재활용 품목별 수거함, 음식물류폐기물 종량기, 화장실, 세면대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운영시간 동안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도우미가 상주해 시민들에게 분리 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재활용도움센터는 주변의 청결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긍정적인 이미지 개선효과와 더불어 재활용 가능자원 회수보상제, 소형폐가전 무상배출, 폐식용유 및 폐의약품 무상배출 등 다양한 시책추진으로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재활용도움센터는 2017년부터 설치를 시작해 2023년 1월 현재까지 제주시 관내 65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5개소는 공사 중으로 올해 3월경에 운영 예정이다.

올해 설치장소는 지난해 4월경부터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주민들이 의견을 수렴한 곳으로 현장실사 과정을 거쳐 지역주민이 원하는 장소로 선정했으며 2월 본격 착수해 연내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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