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제주위미·표선농협 등 우수 사무소 선정

13일 농협중앙회 제주본부(본부장 윤재춘)에 따르면,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2022년 상호금융대상』평가에서 도내 7개 농협(전국 133개)이 우수 사무소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상호금융대상은 전국의 1113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재무관리, 고객관리, 사업실적 등 신용사업 전 부문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농·축협을 선정하는 상호금융부문 최고의 시상제도다. 

구좌농협(조합장 윤민), 제주위미농협(조합장 김영근), 표선농협(조합장 고철민)은 소그룹 1위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김녕농협(조합장 오충규)은 2위, 하귀농협(조합장 강병진), 대정농협(조합장 이창철), 서귀포농협(조합장 현영택)은 3위로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표선농협은 9년 연속, 하귀농협은 4년 연속 상호금융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2년말 기준 제주농협 상호금융은 예수금 9조원, 대출금 7.6조원 규모이며, 연체비율은 전국 평균의 1/3 수준인 0.44%로 가장 건전하다.

고영민 상호금융지원단장은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사업 성장 뿐만 아니라 소비자 보호활동, 서민금융 지원 등이 높이 평가받아 도내 7개 농협이 우수 사무소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도내 농·축협이 조합원의 실익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