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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양도를 산책하던 관광객이 넘어져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Newsjeju

비양도를 산책하던 관광객이 넘어져 부상을 입는 사고가 15일 발생했다. 해당 관광객은 제주 해경에 의해 한림항으로 이송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3분 경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보건지소로부터 관광객 A씨(60. 여)의 병원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A씨는 해안가 산책 중 이끼가 껴있는 돌에 미끄러져 왼쪽 발목 및 오른쪽 팔목 부분 골절상을 입었다.

이에 제주해경은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신고 접수 10분만에 현장에 도착해 A씨와 보호자를 태웠다. 이어, 한림항으로 입항해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제주 해경 관계자는 "해안가 주변엔 이끼가 낀 돌이 많아 산책 시 주의해야한다"며 "이번해 해경은 비양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2명 등 총 5명의 응급환자를 경비함정 등을 이용해 이송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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