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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자치경찰위원회는 5일 정기회의를 열고 무수천사거리의 교통혼잡 해소 방안과 애조로 길가장자리구역 불법운행 근절 관련 대책을 마련했다. ©Newsjeju

제주자치경찰이 무수천사거리 상습정체 등 교통혼잡 및 애조로 얌체운전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자치경찰위원회는 5일 정기회의에서 무수천사거리의 교통혼잡 해소 방안과 애조로 길가장자리구역 불법운행 근절 관련 대책을 마련했다고 이날 밝혔다.

자치경찰위는 무수천사거리의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요일별 및 시간대별 혼잡 정도와 교통량 등을 고려한 교통경찰관 효율적 배치 ▲교통법규 위반 사전 차단을 위한 교통안전시설물 정비 ▲교통신호체계 관련 문제점 진단과 분석 ▲교통법규 위반 단속을 위한 무인 단속장비 보완 및 추가설치 등을 계획했다.

이어, 애조로 갓길주행 근절 방안으로는 ▲죽성교차로·거북새미교차로, 큰내도교차로 등에 대한 교통안전시설물 개선 ▲갓길주행 통행금지 알림 표지판 설치 등 시인성 강화 ▲캠코더·이동식 단속장비 활용한 법규위반 집중 단속 ▲보이는 경찰활동 강화 및 고정식 무인단속장비 설치 적정성 검토 등을 추진한다.

특히, 무수천사거리의 경우 지난 2월 화물트럭 연쇄추돌사고 등 교통사고 발생이 잦은 구간이다. 이에 위원회는 유관기관과 실무협의회를 열고 교통안전시설 대대적 개선 추진 등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교통혼잡 해소 등 대책마련 지휘를 통해 상습 교통정체 해소 및 사고 예방에도 속도가 날 전망이다.

제주자치경찰위원회 김용구 위원장은 이번 대책으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제주가 교통 무법지대로 여겨지는 인식을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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