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서관은 지난 4일부터 19일까지 학부모와 교사를 위한 ‘책 보따리&이야기 보따리 만들기’를 운영했다.
▲제주도서관 ‘책 보따리&이야기 보따리 만들기’ 프로그램.

4월 도서관주간을 맞이해 제주도내 5개 도서관에서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7일 제주교육청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제59회 도서관주간을 맞이해 5개 분관 지역도서관과 함께 도서관별로 다양한 행사를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주도서관에서는 ▲12일 권육덕 작가의 '나무도장'을 읽고 다양한 활동하는 ‘책 보따리&이야기 보따리’체험 프로그램 ▲13일 윤진현 작가의 '다다다 다른별 학교'도서를 이용한 ‘도서관 낭독극’ 체험 프로그램 ▲12일부터 18일까지 과월호 잡지 무료 나눔행사를 진행한다.

서귀포도서관에서는 4월 한 달 동안 나의 동네를 주제로 추천도서 목록을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사서추천도서’ 기획전을 갖고, 비대면 강연 ‘천미진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수풀도서관에서는 8일부터 9일까지 '코스모스'의 천문학자 이명현 박사, 15일 '테스터'의 이희영 작가, 22일 '호랭떡집'의 서현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으로 ‘올해의 한 책 작가 초청 강연’을 마련했다.

또, 4월 한 달 동안 ‘테마로 만나는 북큐레이션 : 책으로 만나는 제주 4․3’ 관련 도서 전시를 기획했고 ‘전년도 잡지 무료 배부’,‘책과 함께하는 부록 무료 배부’ 행사를 진행한다. 

송악도서관에서는 22일 ‘황영미 작가와의 만남’ 강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고, 28일까지 ‘청소년 도서 기획전시 – 사춘기라는 끝없는 우주’ 도서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더불어 ‘전년도 잡지 나눔’, 자가대출반납기로 3권 이상 대출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책콕데이’이벤트를 확대 운영한다.

▲ 멤버들이 공연하는 모습. <출처=그녀들의 AM 페이스북> ©Newsjeju
▲ 그녀들의 AM. ©Newsjeju

동녘도서관에서는 15일에 제주 해녀의 삶을 이야기한 창작 인형극 '바다가 활짝 피었습니다'를 극단 그녀들의 Am이 공연한다. 

이어, 16일에 재활용이 가능한 보자기로 책선물용 매듭과 포장기법을 배우는‘마음을 담은 – 책 보자기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린이 독서퀴즈’행사를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유아 및 어린이 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제남도서관에서는 12일부터 18일까지 1회 7권 이상 자료를 대출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해 30명에게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도서관이라는 공간과 일하는 사람에 대해 다룬 책, 영화 등 ‘All about Library – 도서관이 궁금해’ 자료 전시회를 이 기간 동안 진행한다.

아울러, 15일에는 목공기법을 활용해 세모꼴 북 스탠드 만들기 ‘다시, 책을 집어드는 순간' 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주간 행사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홍보하고 앞으로도 지역에 경계 없이 비추는 문화의 빛, 도서관이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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