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도교육청.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도교육청이 생명존중 인식을 제고하고 동물과 공존하기 위해 인성교육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2023년 초등학교 희망 학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동물사랑교육'을 운영할 방침이다.

해당 교육은 동물학대예방 및 동물사랑교육이 가능한 도내 유관단체 강사가 학급을 방문해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유기동물의 실태 및 문제점 ▲동물의 생활방식, 감정상태 등 이해를 통해 더불어 사는 방법 ▲동물존중을 통한 생명사랑 ▲생명의 소중함 ▲반려동물과 살아가기 위해 해야 할 일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이와 함께,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2023년 제주 반려동물 문화축제'에서는 ‘존중하멍, 함께하멍, 사랑하멍’ 부스도 운영된다.

이번 부스 운영엔 한라중학교 동물사랑반, 제주여고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참여한다.

오는 6일엔 ▲나의 동물사랑지수는? ▲반려동물 사진콘테스트 ▲그립톡 만들기 체험, 7일은 ▲생명존중 표어 공모전 ▲생명존중 약속 SNS 홍보 ▲견생세컷 포토부스 등을 주제로한 부스들이 준비돼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동물사랑교육을 통해 생명존중 의식 제고 및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위한 인성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건강한 자아를 형성하고 배려와 존중 기반의 공동체 의식이 함양되도록 다양한 각도의 인성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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