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명의 희망 담은 소원지, 새별오름에서 태운다
5만명의 희망 담은 소원지, 새별오름에서 태운다
  • 박가영 기자
  • 승인 2023.05.03 11: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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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개최 기원
5월 21일 10시 새별오름 광장에서 개최

제주시는 오는 5월 21일 오전 10시 새별오름 광장에서 소원지 태우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9일부터 12일까지 새별오름에서 개최된 2023 제주들불축제 중 달집과 함께 태우려던 소원지 5만 여 장을 5월 21일 새별오름 광장에서 태우는 행사를 진행한다. 

제주들불축제가 4년만에 대면축제로 개최되면서 많은 이들이 새별오름을 찾아 개개인의 소원과 건강을 기원하며 정성껏 소원지를 작성했지만, 불놓기를 하지 못하게 되면서 소원지를 처리하지 못했다.

행사는 정성껏 예를 올리는 고사를 시작으로, 특별 제작된 화구에 소원지를 넣어 태우는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주말을 맞이해 새별오름을 찾는 이들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조치를 취해 관광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정성으로 예를 갖추고 잘 준비해 행사를 추진하고, 4.3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개최를 함께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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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규 2023-08-26 11:43:47 IP 118.235
새별오름은 제주도민과 관광객의 휴식처다
제주도의 대표적인 행사이외에 주차장을 폐쇄
하며 차량진입은 막는등 별의미도없는 다른행사는 주최를 못하게 막아야한다 그들 그놈들만의 공간으로 만들지마라 빌려줄려면 평일날 하던가 일반차량 전체를 들어갈수있게하라 우리같은서민은 오름밑에가서 차 한잔마시는것도 큰호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