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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이 도내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생존수영 실기 교육 확대 실시 중이다. ©Newsjeju

제주도교육청이 도내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생존수영 실기 교육을 확대 실시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초등학교 생존수영교육'은 코로나19 당시엔 도내 초등학교에서 실기교육으로 4시간씩 실시됐다.

도교육청은 이번해부터는 초등학교 1·2학년은 이론 교육 2시간, 초등 3학년부터 6학년까지는 입수형 실기교육 10시간으로 확대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입수형 실기교육 대상 학생은 초등학생 2만 8000여 명이다. 오는 11월까지 8개월간 도내 14개 학교 수영장 및 사설 수영장에서 실기교육이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생존수영교육을 위해 수영장 보유학교 14개교에 ▲거점수영장 인력지원(시설관리, 생존수영강사, 안전관리) ▲입수형 실기교육 체험비 지원 ▲다양한 교재 지원(워크북, 동영상 콘텐츠) ▲이론 교육 강사풀 등을 지원해 내실 있는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에,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지난 10일 신제주초등학교 수영장을 방문해 노형초 학생들을 격려하고 수영장 시설을 점검하고, “좀 더 안전한 생존수영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생존수영교육에 참가한 학생은 "학교 수영장 시설에 대해 만족도가 높다"며 "생존수영교육이 위험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줬다"고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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