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경찰단, 24일 상반기 도로․교통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상습 정체 교차로 개선"

▲  ©Newsjeju
▲제주자치경찰단은 지난 24일 상습 지·정체 교차로 개선 등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Newsjeju

출퇴근 시간대 정체가 극심한 평화로 무수천 교차로에 대한 개선이 7월 중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자치경찰단은 지난 24일 나라키움 제주복합관사 1층 회의실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상습 지·정체 교차로 개선 및 제주형 어린이 통학로 조성 등 교통환경 개선 및 추진상황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도 자치경찰단과 도로관리부서를 비롯해 교통분야 행정시, 도 교육청, 도로교통공단, 제주경찰청, 동부·서부·서귀포경찰서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도내 상습 지․정체 교차로 통행 개선상황과 노후 교통신호기 교체 추진 ▲애조로 길가장자리 구역 통행위반 고정식 단속장비 설치 ▲제주형 어린이 통학로 조성 등 기관별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정체가 극심한 평화로 무수천 교차로에 대한 도로교통공단의 개선방안을 적용한 도로 시뮬레이션 결과 평균 지체시간이 67% 호전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7월 중 이에 따른 개선이 완료될 예정이다.

또, 제주시 도로관리부서에서는 애조로 노형교차로, 오라CC 교차로, 화북동 용호주유소 사거리, 도련1동 하이마트삼화점 앞 입구 교차로의 교통혼잡을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용역방안을 제시했다.

혼잡도로에 대한 개선방안이 실행되면 출퇴근 시간대에 붐비던 애조로와 삼화지구, 평화로 무수천 교차로의 차량 흐름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형청도 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장은 “도내 교통환경 변화에 따른 상습적인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고, 교통약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도내 각 유관기관간 협업을 더욱 강화하는 등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