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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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이 오는 6월 1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모의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도내 36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36개 시험장은 ▲도내 29개 고등학교에서 재학생 및 졸업생 ▲6개 학원시험장에서 졸업생 및 검정고시생 ▲1개 별도 시험장에서 졸업생 및 검정고시생, 코로나19 확진자 중 희망자의 응시로 진행된다.

이번 모의평가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도내 고등학교 재학생, 졸업생 및 검정고시생 등 총 6415명이다.

코로나19 확진자의 경우 ▲학교 내 분리 시험실 또는 별도 시험장에서의 현장 응시 ▲문답지 수령 후 재택 응시 ▲온라인 응시 중 1가지 방식을 선택해 응시 가능하다. 확진자는 자신이 응시 신청 접수한 학교 또는 학원, 도교육청(064-710-0293)으로 문의하면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수능 모의평가 문제 및 정답은 매 교시 종료 후(중증 시각장애 수험생 기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 및 EBSi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성적처리는 평가원에서 수능 시험과 동일한 방법으로 채점하며 개인별 성적통지표 및 성적일람표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다만, 한국사 영역 미 응시자에게는 성적통지표를 제공하지 않는다. 

성적통지표는 6월 28일 응시 신청 접수한 학교 또는 학원 등에서 수험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강승민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모의평가를 통해 수험생들은 수능 문항 유형과 수준을 접할 수 있다"며 "11월 16일 시행하는 2024학년도 수능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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