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제주과학축전이 오는 2일부터 열릴 예정이다.

제주도교육청과 제주도정이 주최하고 제주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와 제주과학문화협회가 운영 지원하는 이번 제주과학축전은 '어린 과학자의 꿈을 현실로'라는 주제로 오는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운영된다.

제주과학축전은 한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축소 운영됐지만 이번엔 50개 학교, 21개 기관과 기업, 연구소 등이 참여해 127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내 초⋅중⋅고등학생들이 운영하는 학교과학체험프로그램은 ▲ 과학을 접하다(유아 전용) ▲ 과학을 배우다(초등학생 대상) ▲ 과학을 응용하다(중학생 이상 대상)등 연령대 별로 구성된다. 

해당 학교과학체험프로그램은 ▲유아대상 코너(과학을 접하다)에 ‘제주의 동물 친구들’등 26개 프로그램 ▲ 초등학생 대상 코너(과학을 배우다)에‘공기를 상쾌하게, 스칸디아모스 공예’등 43개 프로그램 ▲중학생 이상을 대상으로하는 코너(과학을 응용하다)에 ‘바나나 DNA 추출실험’등 30개 프로그램으로 총 99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기관⋅기업⋅연구소에서 운영하는 체험부스는 ▲ 과학을 생활화하다(전 연령 체험) 등 25개 프로그램이 있다. 

또, ‘제주과학축전 축하 UCC 경연’, ‘학생들이 한다! 3분 강연’등 과학경연과 ‘과학 마술 공연’, ‘인생네컷’, ‘창의과학놀이터(유아 대상 체험 놀이 공간)’, ‘가족과 함께하는 나만의티셔츠 만들기’등 특별 이벤트 부스도 마련돼 있다. 

체험 프로그램 내용 및 행사 안내는 제주과학축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어린 과학자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운영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 과학자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제24회 제주과학축전이 코로나 19로 힘들었던 제주도민의 마음을 치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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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제주과학축전이 오는 2일부터 열린다.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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