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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이 지난 29일부터 4일간 '마약류 등 유해약물 예방교육 전문강사 양성 연수'를 운영했다. ©Newsjeju

제주도교육청이 마약류 예방교육 정책의 일환으로 각급학교 교사 38명 대상 '마약류 등 유해약물 예방교육 전문강사 양성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올바른 약물 사용 및 마약류 등 유해약물 예방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한 강사를 양성함으로써 각급 학교 교육 지원 및 예방 교육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4일간 진행됐다.

연수에서는 도내·외 마약류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청소년 마약류 등 유해약물 오남용 실태와 폐해 ▲청소년 중독 상담에 대한 이해 ▲마약류 약리 및 특성 ▲ 마약류 관련 법령 체계 및 국가별 마약류 관리 실태 ▲ 중독 병태 생리 및 재활 등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습득이 이뤄진다.

또, 실제 학교 현장에서 학교급별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위한 교수 설계 방법과 전략에 대한 실습과 평가 과정을 거쳐 전문강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위촉된 전문강사는 도교육청 전문 인력풀로 등재해 각급학교 학생과 교직원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기반의 마약류 예방교육은 투입 예산 대비 20배에서 100배의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며 “전문강사에 의한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마약류 중독의 문제점과 정신적·신체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바로 알고 마약류 예방을 위한 노력을 실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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