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장애학생의 날 맞아 학교별 '장애 이해 교육주간' 운영
특수교육정보화대회, 교원 연수회, 특수학교에 꽃모종 전달 등

▲제주도교육청. ©Newsjeju
▲제주도교육청. ©Newsjeju

제주도교육청이 제29회 제주 장애학생의 날(5일)을 맞아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도내 학교별로 장애 이해 교육주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특수교육정보화대회, 통합교육 담당교원 연수회, 농협은행 제주본부와 함께하는 원예치료 꽃모종 전달식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8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특수교육정보화대회는 장애학생들의 정보화능력 신장을 위한 정보경진대회와 건전한 여가생활 개발을 위한 e스포츠대회로 진행된다.

정보경진대회 종목은 ▲아래한글 ▲파워포인트 ▲스마트검색 ▲SW코딩 ▲로봇코딩 등이 있고, e스포츠대회는 ▲키넥트 스포츠육상 ▲모두의 마블 ▲폴 가이즈 ▲팀파이트 택틱스 등의 종목으로 이뤄진다.

특수교육정보화대회엔 도내 3개 특수학교와 일반학교에서 정보화경진대회에 51명, e스포츠대회에 23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이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학생은 9월에 개최되는 '전국장애학생 e페스티벌' 대표 학생으로 선발돼 전국대회에 제주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장애학생 인권 보호 및 통합교육 내실화를 기하기 위한 '통합교육 담당교원 연수회'는 제주학생문화원에서 도내 유,초,중,고 특수학교 교장, 통합교육 담당교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수학교 장애학생들의 원예치료 체험지원 사업으로는 농협은행 제주본부와 함께 특수학교에 백일홍 등 꽃모종 4000본을 전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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