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협력해 서비스 지역 확대, 이용 불편사항 개선

제주시는 「제주 주차 안심번호」이용에 따른 불편사항을 개선해 지난 5일부터 도내 전지역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 주차 안심번호」는 운전자의 전화번호 대신 QR코드와 ARS를 통해 연락 수단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그동안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주차안심번호 QR코드를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서 받아야 하는 불편함과 서귀포시는 서비스 대상 지역에 포함되지 않는 등 개선 요청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서귀포시와 협업해 국비 2억 원을 투입해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기능개선을 추진해 왔다.

기존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직접 방문해 수령해야 하던 QR코드를 6월부터는 제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주차 안심번호 서비스(safeparking.jeju.go.kr)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다양한 디자인의 QR코드를 직접 인쇄해 사용할 수 있으며 서귀포시민도 이용이 가능하다.

현치하 정보화지원과장은 "많은 시민들이 주차 안심번호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여 소중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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