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하우스.
▲클린하우스. 사건과 직접 관련 없음.

제주의 한 분리수거함에서 비닐봉투에 담긴 실탄 10여발과 신호탄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 

13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3분 경 제주시 구좌읍에 있는 클린하우스에서 실탄 18발과 신호탄 2발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클린하우스 관리자로, 당시 플라스틱 분리수거함을 청소하다가 하얀 비닐봉투에 담긴 실탄을 발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이 군에 공동 대응을 요청해 현장 확인한 결과 버려진 실탄은 1970~1980년대 제작된 것으로, 폭발 위험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군은 대공 혐의점이 없다고 보는 한편, 누가 버린건지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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