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도교육청.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교육청은 제주 서귀포시가 교육국제화 특구 3기에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5월 공모 절차를 거쳐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운영될 '교육국제화특구 3기' 지정 결과에서 제주 서귀포시가 교육국제화특구 3기로 신규 지정됐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국제적 수준의 초‧중등 교육모델 구축으로 국가의 지역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단위 교육국제화 모델 창출 및 확산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도모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제주도정 및 제주도교육청 양 기관장은 소감을 밝혔다.

오영훈 도지사는 "싱가포르 제주사무소를 활용해 아세안 IB학교와의 네트워크 및 교류를 지원하고, 국제적 수준의 초‧중등교육 모델 구축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올바른 인성,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 구현을 위한 교육국제화특구 조성을 통해 초‧중등교육을 활성화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 서귀포시가 교육국제화특구 3기로 신규 지정됨에 따라 학생과 교원의 글로벌 역량을 더욱 강화해 미래교육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국제화특구는 외국어 교육 및 국제화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지역으로, 국제화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나아가 국가 경쟁력 강화와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부 장관이 시·도지사와 교육감의 공동 요청을 받아 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하게 된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