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5시 한라컨벤션 센터에서 열려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 등 초청해 마련

▲ 지구진담 토크콘서트 포스터. 제주도교육청 제공. ©Newsjeju
▲ 지구진담 토크콘서트 포스터. 제주도교육청 제공. ©Newsjeju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26일 오후 5시 제주한라컨벤션센터에서 도내 학생, 교직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23 기후위기 대응 생태환경교육 공감 토크 콘서트 '지구진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전 지구적 기후위기에 공감하고, 생태와 환경에 대한 관심을 제고해 생태적 소양 함양 및 환경 보전에 대한 실천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크 콘서트의 강의를 맡은 3명은 '지구를 구하는 진실한 대화(談) : 지구진담'을 주제로 기후행동 실천을 위한 진실한 대화를 하게 됐다.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강의하고,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는 기후위기인 줄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하여 강의한다.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는 유럽인들의 친환경적 소비문화와 기후행동 실천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강연 후에는 참가자들이 사전 신청 시 제출한 질문을 중심으로 함께 토론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토크 콘서트를 통해 최근 더욱 심각해진 기후위기에 대하여 바르게 인식하고, 생태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며 기후행동을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를 고취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지구생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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