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초등학생 450여 명 사전 신청 조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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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별 프로젝트 포스터. 제주도교육청 제공. ©Newsjeju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제주관광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우주 인재 양성을 위해 제주도청과 공동 주최하고 한화시스템에서 주관하는 '작은별 프로젝트: 어린 과학자의 꿈'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에 개최했던 '작은별 프로젝트: 우주로 가는 길' 후속이다. 학생 및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여 2차로 진행된다.

지난 행사와 마찬가지로 이번 행사에서도 참가 접수 반나절 만에 학생 450여 명 사전 신청이 마감돼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진행은 개그맨 송영길이 맡는다. '어쩌다 어른', '차이나는 클라스', '유퀴즈' 등에 출연한 이명현 천문학자가 '새로운 우주 시대가 온다'라는 주제로 첫 강연에 나선다. 

이어 무인탐사연구소를 설립하고, 미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탐사용 드론 개발에도 참여했던 조남석 대표가 '무인 달 탐사 우주 로봇'에 대한 강연을 맡는다. 무인탐사연구소에서 개발한 '달탐사로버'도 무대에서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끝으로 지난 4월 1차 작은별 프로젝트에서도 참여형·공연형 강의로 인기를 끌었던 과학 콘텐츠 크리에이터 겸 파워 유튜버 '코코보라'가 '너의 세상이 우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또한 한화시스템의 위성연구원들과 함께하는 인공위성 만들기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우리 학생들이 우주에 대한 관심을 갖고 우주 우주 분야에 꿈을 키우고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고 적용하겠다"면서 "이번 행사가 그 꿈을 갖고 실현하기 위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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