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7~10.3, 재래시장·공원묘지 등 혼잡 예상지 중심
교통상황실 운영...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적재적소에 인력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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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올레시장에 배치된 교통경찰. 제주자치경찰단 제공. ©Newsjeju

제주자치경찰단은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교통경찰 157명을 투입해 특별근무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특별근무는 재래시장, 대형마트 및 명절 당일부터 추모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양지공원까지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우선 추석 연휴 교통상황 변화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교통상황실을 운영한다. 실시간 교통상황 모니터링으로 적재적소에 교통경찰을 즉시 투입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명절 당일 직전인 오는 27일부터 이틀 간은 동문시장, 제주시 오일시장, 서귀포 매일올래시장 등 재래시장 및 대형마트 주변 교차로에 교통경찰 및 자치경찰 주민봉사대를 배치한다. 제수용품 구입 차 방문하는 도민들에게 원활한 교통환경을 제공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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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오일시장에 배치된 교통경찰. 제주자치경찰단 제공. ©Newsjeju

명절 당일과 다음 날에는 추모객이 집중되는 공원묘지(양지공원, 남원읍 충혼묘지) 주요 진․출입 교차로를 중심으로 선제적으로 교통경찰을 배치한다.

또, 제주공항 및 제주항 운항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입도객과 이도객이 몰리는 시간대에 경력을 사전 배치해 소통 위주 교통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공항 지하차도 개통에 따라 오랜만에 공항을 찾는 귀성객 및 관광객이 변화한 도로상황에 안전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도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전용식 교통생활안전과장은 "추석 명절 연휴기간에 교통경찰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도민과 관광객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총력을 다하겠다"며 "도민 모두가 사고 없는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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