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27, 경남 3·15와 함께하는 4·3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

▲제주도교육청이 22일 4.3평화 인권교육 사례 공유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Newsjeju
▲지난 4월 22일 제주 교원들을 대상으로 했던 '4.3평화 인권교육 사례 공유 직무연수'. ©Newsjeju

제주도교육청은 26일부터 이틀간 4‧3평화공원 및 4‧3유적지 등에서 '경남 3·15와 함께하는 4·3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교육청과 경상남도교육청은 2018년에 업무 협약을 체결해 2019년부터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직무연수에는 경남교육청 교원 30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연수에서 4·3유족으로 구성된 4·3평화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제주4·3을 이해할 수 있는 시대적 배경에 대한 특강을 듣는다. 

또, 4·3평화공원 답사 및 참배와 제주도 일원의 4·3유적지 답사를 이어간다. 경남교원과 제주교원이 모여 평화·인권교육 수업사례를 공유하고 토론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경남교육청과의 한국현대사에 대한 교류 연수를 더욱 심도있게 진행하겠다"며 "연수를 통해 제주와 경남 교원들이 더 커진 희망을 안고 협력과 연대하며 평화와 인권, 상생의 동백꽃을 활짝 피워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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