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 전경
▲제주서부경찰서 전경.

등교길 버스에서 다른 승객을 몰래 촬영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고교생 A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7일 밝혔다. 

A군은 전날 오전 7시 50분 경 제주시를 주행하던 버스에서 여성 승객의 신체 일부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주변 승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군을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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