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당초 어린이들, 제주자치경찰단 동부행복센터에 감사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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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당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자치경찰에 보낸 편지. 제주자치경찰단 동부행복센터 제공. ©Newsjeju

제주자치경찰단 동부행복센터는 지난 14일 송당초등학교 어린이들로부터 "저희를 안전하게 지켜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적힌 편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편지에는 "경찰 아저씨들이 학교갈 때 안전하게 길을 건너게 해주시고, 호신술도 가르쳐 주셔서 너무 고마워요"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동부행복센터 경찰관은 "아이들이 직접 쓴 감사편지를 건네받아 큰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매일 동부행복센터에서 실시하고있는 송당초등학교 등하교 교통지도에 국민신문고에도 칭찬글이 올라왔다. 

송당리에서 자영업을 하는 한 주민은 국민신문고에 "자치경찰이 3년간 등하교 시간에 교통지도를 하면서 아이들과 소통하며 안전하게 지켜주는 모습을 보며 온 마을이 같이 힘써서 아이들을 양육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아이들이 커서 학교를 다닐 나이가 될 때 시내로 이사가려고 했지만 송당리에 있어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칭찬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송상근 자치경찰 동부행복센터장은 "어린이들을 비롯해 모든 주민이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서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며 "12월 동부행복센터 청사 건립으로 안전 파수꾼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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