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경찰 기마대장 및 기마 선수 20명 참여
29일부터 2일간 하루 50km씩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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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단 기마대. 제주자치경찰 제공. ©Newsjeju

제주자치경찰단은 오는 29일부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개최를 기원하는 행사에서 100km 기마 퍼레이드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 승마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주도체육회장배 전국승마대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서 자치경찰 기마대장은 전국에서 참가한 선수 20명과 함께 기마 퍼레이드를 펼칠 예정이다.

퍼레이드 총 거리는 100km에 이른다. 제주대학교에서 출발해 제주마종부소(성읍)를 거쳐 서귀포산업과학고 교육마장까지 29일부터 2일간 하루에 50km를 이동한다. 기마대에서는 APEC 홍보 현수막을 마필 수송차량에 설치할 예정이다.

이들은 말 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 및 교통불편 최소화를 위해 사전점검을 철저히 시행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자치경찰단 정재철 기마대장은 "세계 평화의 섬 지정 20주년을 맞는 2025년에 APEC 정상회의가 제주에서 열리도록 기마대 역량을 극대화하고 적극적인 지원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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