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강순아 제주시을위원장.
▲정의당 강순아 제주시을위원장.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정의당 강순아 후보는 지난 18일 선거대책본부를 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선거대책본부 상임선대본부장은 김옥임 현 정의당 제주도당 위원장이 책임을 맡았다. 공동선대본부장은 현애자 전 민주노동당 제17대 비례대표국회의원이 인선됐다. 그 외에 당내 주요 인사들을 중심으로 선거대책본부를 결성했다.

김옥임 상임선대본부장은 "이번 총선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기득권 양당들의 무한 대결정치를 뛰어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저임금 및 불안정 노동에 내몰린 노동자들의 문제, 이제는 우리들의 일상에 영향을 끼치는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정의당은 이번 총선이 노동, 녹색의 가치를 바로 세우는 총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애자 공동선대본부장은 "강순아 후보는 최근까지 제2공항 문제, 후쿠시마 핵오염수 문제, 월정리 동부하수처리장 문제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분주히 활동해왔다"며 "지역주민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활동해 온 강순아 후보가 노동, 생태, 돌봄 등 한국사회가 직면한 어두운 현실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자부한다. 많은 지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강순아 후보는 지난 11일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진행한 이후 예비후보 등록기간이 시작되는 지난 12일 오전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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