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서귀포시 국민의힘 이경용 예비후보
22일 '일본 원전 오염수' 관련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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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이경용 예비후보가 "일본 원전 오염수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는 목소리를 냈다. 제주 수산물은 안전해 이상이 없다는 소견이다. 

20일 이경용 예비후보는 논평을 통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서 '제주 바다가 죽는다'는 불안감을 조성했던 정치인은 아니면 말고 식 정치를 그만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내 언론 보도에 따르면, 도정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총 9건과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총 8건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며 "오염수 방류 이후 도정은 제주바다 오염 검사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는, 대한민국과 주변국에 '민폐'라는 입장은 분명하다는 소견을 내세웠다. 그러나 대한민국 정치인들이 불안감을 조성하고, 수산물을 먹으면 마치 피폭되는 것처럼 호도하는 것 역시 '민폐'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경용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제주도와 정부 등이 실시한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안전하다는 것은 과학적 결론"이라며 "정치인은 국민을 대상으로 불안감을 조성하지 말고, 수산물 방사능 검사 비용 문제와 불안감 해소를 위해 한국 정부가 일본에 강력히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정치권은 어민과 수산업계 종사자를 위로하고, 이들에게 열심히 일한 만큼 잘 살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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