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28일 최종 합격자 근로계약 체결 및 OT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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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핫빛 신규 임용 단원들의 임용장 수여식이 열렸다. 제주도교육청 제공. ©Newsjeju

제주도교육청은 장애인오케스트라(핫빛, Heart Beat) 단원 근로계약 및 임용장 수여식을 28일 오전 9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규 임용 단원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주지사장 및 가족,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근로계약을 체결하는 단원은 지난 공개채용을 통해 최종 합격한 6명으로 ▲현악기 2명 ▲목관악기 2명 ▲타악기 1명 ▲피아노 1명이다. 

당초 채용 예정 인원은 10명이었다. 

도교육청은 응시원서 접수 결과 11명이 응시했고, 현악기(비올라, 콘트라베이스), 금관악기(호른 등)에서 응시자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최종 합격자들은 1차 시험(서류 및 지정곡 심사), 2차 시험(자유곡 블라인드 심사), 3차 시험(면접시험), 4차 시험(맞춤훈련 5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위탁)을 통과했다.  

단원들은 임용장 수여식에서 근로계약 체결과 함께 업무수첩 및 텀블러, 무릎담요 등이 포함된 웰컴키트를 전달 받았으며, 이후에는 가족들과 함께한 오리엔테이션도 진행됐다.

이들은 2024년 1월 1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오라청사에서 근무 예정이며, 공연을 위한 악기연주 및 학생·교직원 등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 공연 활동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핫빛(Heart Beat)오케스트라는 공공분야 장애인오케스트라 중 전국 최초로 교육감이 직접 고용하고 직접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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