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교육균형발전 2단계(2024~2028년) 기본계획 수립 및 추진
인공지능 활용·드림노트북 지원 155억·기초학력 강화 6억 등 지원

제주도교육청
▲제주도교육청.

제주교육청이 교육균형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해 향후 5년동안 연간 320억여원 투입으로 추진에 나선다. 

제주도교육청은 지역 간, 계층 간, 학교 간 교육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제주 교육균형발전 2단계(2024~2028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교육균형발전 기본계획은 조례에 의거 5년마다 수립하며, 이번에 수립한 '제주 교육균형발전 2단계(2024~2028년) 기본계획'은 1단계(2019~2023년) 기본계획에 이어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추진하고 있다. 

계획 주요 내용은 ▲교육공공성 실현을 위한 기반 구축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제공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협력체계 구축이라는 3개 전략을 주축으로 6개 추진과제, 13개 세부과제, 28개 추진사업으로 한다. 

도교육청은 연간 320억여원을 투입해 5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2024년 2단계 기본계획 추진사업 주요내용을 보면 가장 많은 비용이 측정된 곳은 교육기자재 및 디지털 공급 확대다. 

도교육청은 인공지능(AI) 활용 스마트학습 지원, 학교 정보화기기 보급, 중학생 드림노트북 지원 및 관리에 155억 582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두번째로 비용이 많이 투입되는 기초학력 보장 지원 강화에는 6억 2214만 원을 지원한다. 기초학력 보장 3단계 안전망인 ▲1단계 수업 내 즉각적 지원 ▲2단계 학교 내 통합적 지원 ▲3단계 학교 밖 전문적 지원에 힘을 쏟을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교육균형발전 2단계 기본계획에 따른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및 성과분석을 실시해 보완 및 개선사항을 반영하는 등 교육균형발전 사업이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공동체와 함께하는 맞춤형 지원으로 교육격차를 해소해 모두가 성장하는 교육균형발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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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균형발전 2단계(2024~2028년) 기본계획 추진사업. 제주교육청 제공.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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