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
▲ 송재호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

송재호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가 5일 쾌적한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송재호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전통시장 상점가와 화장실 냉난방장치 설치 및 전통시장 신용카드 결제금액에 대한 소득공제율 상향(최대 80%) 등을 담은 '제주 서부지역 전통시장 공약'을 발표했다.

송 예비후보는 "사실 전통시장 상점가와 화장실의 냉난방 문제는 그동안 상인은 물론 시장을 찾는 도민과 관광객들에게도 커다란 불편사항으로 지적돼 왔다"며 "현재 전통시장의 냉난방은 상가마다 개별 기기에 의존하고 있어 누전과 화재위험이 큰데다 냉난방 효율은 떨어져 획기적인 개선책이 요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송 예비후보는 "이 공약은 현재 상존하는 누전·화재 사고에 대한 위험을 줄이고 상인과 도민,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공약 이행으로 향후 상점가에 설치될 냉난방장치는 제주 전역에서 생산되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거나 태양광 에너지 공급 등을 통해 제주지역 신재생에너지 사용의 모범을 보이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한 송 예비후보는 전통시장 소득공제율 상향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송 예비후보는 "현재 전통시장에서 결제하는 금액의 소득공제율을 현행 40%에서 최대 80%까지 상향시키겠다"며 "이같은 세제 혜택 강화로 도민들이 가계부담을 덜 수 있어 전통시장 방문 횟수가 늘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송 예비후보는 "전통시장 소득공제율 상향은 당장 돌아오는 올해 연말정산부터 적용할 수 있도록 22대 국회 시작 직후에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해 국회를 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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