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초등학교 학급편성 최종 확정
학생 수 40531명 → 3만 8470명
과밀학급 209학급 → 53학급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Newsjeju

올해 제주지역 초등학생 수가 전년대비 약 2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밀학급 비율도 크게 줄었다.

제주도교육청은 도내·외 학생 전출입 현황을 반영한 '2024학년도 초등학교 학급편성(2차) 결과'를 최종 확정해 13일 발표했다.

학급편성 결과 올해 학생 수는 총 3만 8470명으로 전년대비 2061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21.5명으로 전년보다 0.7명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제주시동지역 -0.7명 ▲제주시 읍면지역 -0.6명 ▲서귀포시 동지역 -0.9명 ▲서귀포시 읍면지역 -1.1명으로 지역별로 전부 감소세를 나타냈다.  

올해 초등학교 학급은 1792학급으로 확정됐다. 전년대비 34학급이 감소한 수치다.

특히 작년 4월과 비교함녀 과밀학급수는 209학급에서 53학급으로 줄었다. 과밀학급 비율이 11.4%에서 3%로 감소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2차 학급편성에서 지난 1월에 있었던 1차 학급편성과 대비해 12학급을 추가했으며, 학생 전·출입으로 인한 학생배치기준을 초과한 학급과 과밀학급(교육부 기준 급당 28명 이상) 해소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별 교육여건과 학령인구 변동 추이, 교원정원 수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교육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