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중~고등학교 6년간 드림노트북 대여 지원
29일까지 신청 및 배부... 학부모 수령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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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학교 신입생에 대한 도교육청 드림노트북 배부가 시작됐다. 제주교육청 제공. ©Newsjeju

제주도교육청이 지난 16일부터 2024학년도 중학교 신입생에 대해 드림노트북 배부를 시작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학교 신입생들에게 '나의 꿈 실현을 위한 디지털 학습 친구' 드림노트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드림노트북은 오는 29일까지 학교별 일정에 따라 보급된다. 인터넷을 통한 신청 및 사업자 직접 배부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급적 학부모 수령이 원칙이며, 학생과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드림노트북'은 윤석열정부 국정과제 및 김광수 교육감의 10대 핵심 공약이다.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인 AI 디지털교과서 활용을 위해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대여 방식으로 전달해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6년 동안 활용하게 한다.

도교육청은 가정 및 학교에서 노트북 활용 자기주도학습과 수업을 통해 미래세대가 갖춰야 할 디지털 역량 등 다양한 미래설계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 노트북이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드림노트북에 대한 전문적인 관리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전용 콜센터(1833-2825) 및 유지관리 거점센터(2개소) 운영 ▲노트북 관리 및 유해물 차단을 위한 소프트웨어 설치·운영 ▲분실 및 불법유통 방지를 위해 레이저 각인·부팅화면 설정 및 기기 위치추적 기능 등이 활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드림노트북은 학생들의 교과서‧노트‧연습장이 되고, 가족들의 앨범이 되고, 영화관‧미술관이 되고, 작곡‧운동‧프로그램도 할수 있고, 전세계 또래와 대화도 하게 한다"며 "이번 드림노트북 지원을 기회로 해서 학생들이 꿈을 갖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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