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도교육청서 정책 협약식 열려
제주교육청, 교원업무 경감 등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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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진행된 도교육청-제주교사노조 정책 협약식. 제주도교육청 제공. ©Newsjeju

제주도교육청은 제주교사노동조합과 교원의 교육활동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책협의 요구안 6건·10개 조항을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도교육청과 제주교사노동조합은 20일 도교육청에서 정책 협약식을 갖고 합의안에 서명을 했다.

이번에 합의된 정책협의안은 지난해 9월 27일 제주교사노동조합에서 제출한 정책협의 요구(안)에 대해 5차례의 상호 협의 과정을 거쳐 이뤄졌다.

이날 정책협의 협약식에는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과 한정우 제주교사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학교업무 표준안 마련 ▲교원업무 경감 ▲수업 보결수당 지침 관련 ▲학교 청소 업무 지원 ▲교원 직무연수비 지원 범위 확대 ▲교육활동 보호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합의서에 서명을 하고 제주교육 발전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제주교사노동조합 정책협의 요구(안)에 대해 상호 신뢰와 공감을 바탕으로  합의점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합의 과정에서 도출된 합의안이 학교 현장을 충실히 지원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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