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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 예비후보(국민의힘·제주시 을). ©Newsjeju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승욱 예비후보(국민의힘·제주시 을)가 "농업수입보장보험을 도입·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에서 농가 수입 안정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농업수입보장보험을 시범사업으로 도입했다"며 "이는 자연재해에 따른 수확량 감소뿐만 아니라 가격 하락으로 인한 손실까지 보상해주는 제도"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농업인들의 만족도가 높아 가입 수요는 늘었지만, 아직도 7개 품목을 대상으로 주산지 35개 시·군에서만 시행하는 데 그치고 있다"며 "제주의 경우 콩, 양배추, 마늘에 대해서만 예산과 가입 기간이 책정되어 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제주는 반복적인 월동 채소 수급 불안 해소를 위해 생산자가 자율적으로 수급 조절하거나, 판매촉진, 제품개발, 연구용역 등 간접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나 농가 수입 안정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며 "제주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서는 농업수입보장보험이 본사업으로 전환되어 확대해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김승욱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이 되면 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으로, 제주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수확량과 가격에 대한 통계자료에 근거해서 보험 대상 재해의 범위 및 보장 수준을 확대하는 방안과 농업수입보장보험에 가입하기 어려운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한 대책 등을 위한 국비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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