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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새벽 화재가 발생한 구좌읍 양돈장.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Newsjeju

제주의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돼지 165마리가 폐사했다.

2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4분경 제주시 구좌읍의 19개동 규모의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1시간 30여분 만인 오전 4시 27분경 불을 껐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비육 돈사 1개동 1148㎡ 중 660㎡가 전소되고 그 안에 있던 비육돈 165마리가 폐사했다. 총 재산피해는 소방추산 1억 6346만 원으로 집계됐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가 비육 돈사 내부 전기 콘센트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경찰과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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