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을).
▲김한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을).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제주시 을)이 27일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지정 발표를 앞두고 "제주가 반드시 교육발전특구에 지정돼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그간 제주는 영어교육도시 조성, IB학교를 비롯한 제주형 자율학교 도입, 협약형 특성화고 추진 등 끊임없이 지역교육 혁신을 이뤄내왔다"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제주보다 더 잘 어울리는 지역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발전특구 지정은 현재 진행 중인 제주의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노력에 큰 날개를 달아주게 될 것"이라며 "지방시대위원회와 교육부는 제주가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주를 반드시 교육발전특구로 지정해주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정되면 3년간 매년 특별교부금 30억원에서 100억원에 이르는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