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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진행된 제주삼다수 나눔사업 전달식. 제주개발공사 제공. ©Newsjeju

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제주개발공사가 올해 '2024 제주삼다수 나눔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제주개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달 29일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제주삼다수 나눔사업' 업무협약 체결 및 전달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사는 나눔사업 운영비와 제주삼다수 약 33만 2천병을 포함한 총 2억 6천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을 비롯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지언 회장,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강호진 대표 및 수혜기관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공사는 지난 2017년부터 사회복지시설에 매달 제주삼다수를 무상지원하는 '제주삼다수 나눔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해당 사업으로 지난해 도내 사회복지시설 689개소에 매달 제주삼다수가 무상지원 돼 32만 8천여병을 지원했다. 올해는 사회복지시설 700개소로 확대해 제주삼다수 33만 2천여병을 지원한다. 

공사가 추진하는 투명페트병 수거 프로젝트와 연계해 수혜 기관에서 발생하는 투명페트병을 회수해 자원순환과도 연계할 예정이다.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은 "도내 사회적기업과 협력을 통해 뜻깊은 일에 동참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제주개발공사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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