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날씨, 제주도 날씨, 제주지방기상청, 한라산 날씨 ⓒ뉴스제주
▲비. ⓒ뉴스제주

12일 제주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가끔 비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9~12시)부터 저녁(6~9시) 사이 북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오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전역 5~20mm, 적설량은 산지 1~5cm다.

특히 오전부터 저녁 사이 고도 5km 상공에 찬 공기가 지나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중산간 이상 지역으로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후부터 남부를 제외한 제주도에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산지 초속 25m 이상)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해상에서도 오후부터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각별히 유의가 요구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5~7℃, 최고 12~15℃)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12일 낮 최고기온은 12~14℃가 되겠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5~6℃, 낮 최고기온은 12~14℃를 보이겠다.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6~8℃, 낮 최고기온은 13~14℃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오늘(12일) 오전부터 저녁 사이 제주도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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