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 김승욱(국민의힘·제주시 을) 예비후보. ©Newsjeju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김승욱(국민의힘·제주시 을) 예비후보. ©Newsjeju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김승욱 예비후보(국민의힘·제주시 을)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국내 교육 전 과정을 전문기관에 위탁하는 등 제도 보완을 통해 안정적인 농가경영 운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516명을 유치하게 됐다"며 "전년 대비 144% 증가한 것으로, 올해 말까지 1000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5개월 동안 합법적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라며 "연도별 배정 인원 추이를 보면 2021년에는 9농가 16명, 2022년 37농가 78명, 2023년에는 135농가 359명으로 느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기존 농가 직접 고용 방식과 달리 농협이 근로계약과 배치를 담당하기 때문에 농가의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또한 농가 인건비 인상을 견제하는 순기능도 보였다"고 피력했다.

김 예비후보는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이 연속성을 갖고 현장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선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며 "정부와 지자체의 충분한 예산 확보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국내 교육 전 과정을 전문기관에서 위탁 관리 할 수 있는 전담기관 지정을 위한 제도 보완 등을 통해 안정적인 농가경영 운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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