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 김승욱(국민의힘·제주시 을) 예비후보. ©Newsjeju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김승욱(국민의힘·제주시 을) 예비후보. ©Newsjeju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김승욱 예비후보(국민의힘·제주시 을)가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속가능한 육성을 위한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젊은 층 인구가 1차산업으로 유입되지 않으면서 농촌이 빠르게 고령화됐고, 기후변화 등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는 속도 또한 둔화하고 있다"며 "통계청은 이러한 농가 규모 감소의 주원인으로 고령에 따른 농업 포기, 소득 불안정에 따른 전업 등을 꼽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실제로 65세 이상 농가 고령인구 비율은 2020년 42.3%, 2021년 46.8%에서 2022년 49.8%로 심화했다"며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고령인구 비율(18%)의 3배 가까운 수준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농가 고령인구 비율은 50%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고 꼬집었다.

그는 "제주지역 농지 가격이 다른 지역에 비해 3~5배가량 비싸고, 영농정착지원금과 융자 지원을 받는다고 해도 농지를 구매하고, 비닐하우스 등 시설을 올리면 끝인 게 청년농업인의 현실"이라며 "지속가능한 청년농업인의 육성을 위해서는 예산지원뿐만 아니라 귀농귀촌·청년농업인 아카데미 등 내실 있는 교육 및 맞춤형 정보 제공으로 동료 농업인과의 농업 공동체를 이루며 상부상조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사회활동의 근간이자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먹거리 산업인 1차산업은 미래 제주의 자원으로서 제주 경제의 핵심은 이를 보호하고 육성하는데 달려 있다"며 "제주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속가능한 육성을 위한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해 기업가 정신에 바탕을 둔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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